하루 4시간 3일간 단기 아르바이트로 28만원을 번 리뷰

내가 한 단기 알바는 현장 설문조사 알바야. 처음 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무작정 창신대학교에 가서 설문조사 전단지를 나눠주려고 했다. 몰랐는데 운 좋게도 그날 대학교 축제일이었고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첫 연습의 발걸음이라 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아예 못해서 그냥 종이만 돌렸어. 30장 정도 나눠줬더니 설문조사까지 마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자꾸 대학 축제 분위기 때문에 노느라 바쁘니 설문조사 같은 건 할 리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사기가 확 떨어지니까 어차피 나눠줘도 안 되는데 정말 하기 싫었다. 며칠 동안 창원에 있는 대학의 축제 시즌이 계속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창신대는 실패했지만 다른 대학에서는 또 어떻게 될지 몰라 다시 용기 있게 도전하러 밖으로 나갔다. 창원대에 도착한 뒤 어디서 전단지를 나눠주는지 이곳저곳을 보면서 사람들은 분명 많다는 것을 느꼈다. 전문대를 다닌 내게 4년제 대학인 창원대는 신세계였다. 처음에는 학교 정문 밑에서 사람들에게 종이 몇 장을 나눠주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행복나우’라는 1인 사회적 기업을 준비 중인 분이었다. 제가 전단지를 나눠주는 것을 보고 안쓰러워 보였는지, 제게 말을 걸면서 돕고 싶다고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고 말씀해주셨다. 이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온갖 소중한 경험과 사람을 경험해보고 내가 한 이 일에 감사함이 느껴졌다. 그분이 하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이런 얘기를 해주셨어. 단순한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하면 일을 적당히 하게 됩니다. “주인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데 회사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저는 경남통계리서치입니다!! 그 경남 통계 리서치라는 회사의 직원이자 그 홍보의 총괄 팀장이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해보세요. 그러면 확실하게 하려는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또 그렇게 종이만 나눠주기 때문에 본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들이 설문조사를 안 하잖아요. 사람들은 그 종이를 흰 빵 길에 모두 버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통계리서치 직원인데 저희가 이것저것 설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번 도와주시겠어요? 이렇게 다 설명해 보세요.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아요. 일단 제가 저기 부스가 있다고 하는데 한번 보여드릴까요? 그리고 이분이 학교 정문 앞에 있는 부스에서 먼저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인사도 하고 본인 소개를 하면서 옆에 있는 나의 상황도 이야기하면서 나를 도와주고 있다고도 하셨다. 저는 바로 용기를 얻었고, 그분들에게 바로 설문조사를 하면 무엇이 좋은지,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고, 마지막으로 친절하게 부탁한다는 어조로 말을 마쳤다. 이설문조사는절대나쁜일이없고하면오히려정말좋은일인데사람들은왜안하려고하지? 하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의 답을 찾은 듯했다. 결국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나는 그렇게 부스 전체를 돌리려고 했지만 창신대에서 했던 것처럼 실패할 것 같아서 행복나우 대표의 추천으로 도서관 앞에서 전단지를 나눠주기 시작했다. 도서관에서 한 게 정말 좋은 방법이었어. 처음에는 30장, 50장씩 다 나눠주고 결국 400장 전부 3시간 동안 나눠주고 더 이상 종이가 없었다. 한 장 한 장 나눠주면서 다 말로 설명을 하려고 했고, 제 설명을 듣지 않고 지나가려는 사람들에게는 ‘자세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하고 그 후에 설문조사를 할지 말지에 대해서 밀어붙여서 저에게 ‘아, 이거 정말 좋은 일이네요. 꼭 할게요!!라고 말해준 분도 있었다. 이걸 하면서 사람들이 한 말 중에 그 말이 가장 기분이 좋고 너무 감동받은 말이었다. ㅠㅠ그렇게 확인해 본 결과 38명의 성공의 쾌거를 얻었다. 건당 2000원이니 38×2000=76000원을 벌었다. 4시간 동안 76,000원을 최저시급 9,160원으로 나누면 8시간 이상이 나온다. 나는 최저임금의 두 배 이상을 벌어들인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다. 그동안 최저시급 이상 연봉을 만들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쿠팡이나 상·하·하 단기 알바보다 돈이 똑같이 버는데 이게 더 재밌고 쉽게 벌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분이 좋았다. 내 몸값이 오른 기분이었어. 장기 알바라면 다른 경우지만 단기 알바로 이렇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에 나는 돈뿐만 아니라 영업 기술을 배운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 이날 버스를 타고 집에 가면서 얼마나 일에만 집중했는지 뒤늦게 배고픔과 엄청난 두통이 밀려왔다. 도착할 때까지 버스 의자에 앉아 엎드려 있거나 눈을 감은 채였다. 요즘들어 시내버스를 타면 차멀미가 너무 잘 느껴져. 창원 버스는 역시 너무 빨리 멈춰… 아무튼 집에 와서 이틀 뒤에 마산대학교 축제도 있는 것 보고 야광 팔찌까지 파는 게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예전에 포리얼님이 본인이 20대 초중반 때 대학 축제 때 대학에서 야광 팔찌 같은 걸 팔아서 하루 이틀 만에 300만원을 벌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이야기가 떠올라서 나도 해보려고 바로 실행에 옮겼고, 택배가 가장 빠른 쿠팡에서 야광 팔찌를 주문했고, 대학 축제 당일 오후 3시에 팔찌가 집에 도착해 준비를 마치는 대로 바로 마산대로 출발했다. 내가 한 단기 알바는 현장 설문조사 알바야. 처음 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무작정 창신대학교에 가서 설문조사 전단지를 나눠주려고 했다. 몰랐는데 운 좋게도 그날 대학교 축제일이었고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첫 연습의 발걸음이라 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아예 못해서 그냥 종이만 돌렸어. 30장 정도 나눠줬더니 설문조사까지 마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자꾸 대학 축제 분위기 때문에 노느라 바쁘니 설문조사 같은 건 할 리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사기가 확 떨어지니까 어차피 나눠줘도 안 되는데 정말 하기 싫었다. 며칠 동안 창원에 있는 대학의 축제 시즌이 계속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창신대는 실패했지만 다른 대학에서는 또 어떻게 될지 몰라 다시 용기 있게 도전하러 밖으로 나갔다. 창원대에 도착한 뒤 어디서 전단지를 나눠주는지 이곳저곳을 보면서 사람들은 분명 많다는 것을 느꼈다. 전문대를 다닌 내게 4년제 대학인 창원대는 신세계였다. 처음에는 학교 정문 밑에서 사람들에게 종이 몇 장을 나눠주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행복나우’라는 1인 사회적 기업을 준비 중인 분이었다. 제가 전단지를 나눠주는 것을 보고 안쓰러워 보였는지, 제게 말을 걸면서 돕고 싶다고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고 말씀해주셨다. 이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온갖 소중한 경험과 사람을 경험해보고 내가 한 이 일에 감사함이 느껴졌다. 그분이 하신 말씀이

야광팔찌조립 야광팔찌조립

여러 변수들도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해결방안을 다 생각해보면 이건 뭔가 절대로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더 큰 사업을 준비하게 됐을 때 똑같이 이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 그렇게 이틀간 한 결과 총 90명···90×2000=18만원(원화)인 1시간 8시간이니까 최저시급 22,500원, 여기에 야광팔찌를 현금으로도 팔아 6,000원의 수익을 얻었다. 그리고 또 창원대에서 나눠준 전단지로 몇 명이 추가됐는지 모두 62명이었다. 총 152명!! 152 x 2,000 + 6,000 – 24,160 (야광 팔찌 가격) = 285,840(원) 여러 변수들도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해결방안을 다 생각해보면 이건 뭔가 절대로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더 큰 사업을 준비하게 됐을 때 똑같이 이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 그렇게 이틀간 한 결과 총 90명···90×2000=18만원(원화)인 1시간 8시간이니까 최저시급 22,500원, 여기에 야광팔찌를 현금으로도 팔아 6,000원의 수익을 얻었다. 그리고 또 창원대에서 나눠준 전단지로 몇 명이 추가됐는지 모두 62명이었다. 총 152명!! 152 x 2,000 + 6,000 – 24,160 (야광 팔찌 가격) = 285,8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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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 시즌 장사라는 점에서 기분이 썩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다시 창원에 열리는 축제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어디인지 찾아보는 중이다. 다음은 마산 국화축제를 노린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영업이란 이런 식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느끼고 자신감을 크게 얻었다. 워홀에 대한 분야도 디테일한 부분은 경험해봐야 알 수 있어 걱정되고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런 두려움도 순발력과 변수를 미리 예측하고 해결하는 자세로 충분히 잘 해낼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바뀌었다. 1년간의 영어공부, 여행, 일, 저축을 마치고 귀국해 곧바로 한 회사의 영업직 취업에 도전해야 한다. 이거 아니면 배달해야 해. 그러니깐 영업직 취업에 열심히 공부해보자. 취업하면 그때부터 스몰 비즈니스를 부업으로 도전하고 비즈니스를 키워간 다음에 그 돈으로 사고 싶었던, 배우고 싶었던 거 다 사고 내가 그동안 여자친구가 생길지 모르겠지만 안 되면 연애 코스도 다시 해보고 음악은 취미로 하자. 사실 한 시즌 장사라는 점에서 기분이 썩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다시 창원에 열리는 축제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어디인지 찾아보는 중이다. 다음은 마산 국화축제를 노린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영업이란 이런 식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느끼고 자신감을 크게 얻었다. 워홀에 대한 분야도 디테일한 부분은 경험해봐야 알 수 있어 걱정되고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런 두려움도 순발력과 변수를 미리 예측하고 해결하는 자세로 충분히 잘 해낼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바뀌었다. 1년간의 영어공부, 여행, 일, 저축을 마치고 귀국해 곧바로 한 회사의 영업직 취업에 도전해야 한다. 이거 아니면 배달해야 해. 그러니깐 영업직 취업에 열심히 공부해보자. 취업하면 그때부터 스몰 비즈니스를 부업으로 도전하고 비즈니스를 키워간 다음에 그 돈으로 사고 싶었던, 배우고 싶었던 거 다 사고 내가 그동안 여자친구가 생길지 모르겠지만 안 되면 연애 코스도 다시 해보고 음악은 취미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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