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치앙마이 5월 3. TCDC 코워킹플레이스 등록, 자전거 대여 등

TCDC1/1 Muang Samut Rd, Chang Moi Sub-district, อำเภอ เมืองเชียงใหม่ Chiang Mai 50300 태국 TCDC1/1 Muang Samut Rd, Chang Moi Sub-district, อำเภอ เมืองเชียงใหม่ Chiang Mai 50300 태국

치앙마이 체류 첫 3개월 동안은 한국에서 받은 만화를 그리는 일을 하며 마을을 오갔다. 초기에는 숙소나 마야 캠프, 동네 카페를 돌아다니며 일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적으로 출퇴근할 수 있는 장소를 원했다. 다행히 치앙마이는 디지털 노마드 천국. 많은 코워킹플레이스 중 2016년 처음 치앙마이에 갔을 때 이용해보고 좋은 추억이 남은 TCDC(타일랜드크리에이티브&디자인센터)에 연간회원권을 등록하기로 했다. 치앙마이 체류 첫 3개월 동안은 한국에서 받은 만화를 그리는 일을 하며 마을을 오갔다. 초기에는 숙소나 마야 캠프, 동네 카페를 돌아다니며 일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안정적으로 출퇴근할 수 있는 장소를 원했다. 다행히 치앙마이는 디지털 노마드 천국. 많은 코워킹플레이스 중 2016년 처음 치앙마이에 갔을 때 이용해보고 좋은 추억이 남은 TCDC(타일랜드크리에이티브&디자인센터)에 연간회원권을 등록하기로 했다.

TCDC 안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데스크에 가서 월 이용료를 물어보니 「월액 이용권은 없습니다만, 대신 연간 회원권을 살 수 있습니다. 1년에 600(약 22000원)의 바트이지만, 1일 이용권(100바트)을 사용해 보고 결정해도 됩니다. 그러면 차액 500바트만 더 내면 됩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TCDC 안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데스크에 가서 월 이용료를 물어보니 「월액 이용권은 없습니다만, 대신 연간 회원권을 살 수 있습니다. 1년에 600(약 22000원)의 바트이지만, 1일 이용권(100바트)을 사용해 보고 결정해도 됩니다. 그러면 차액 500바트만 더 내면 됩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일할 수 있는 공간도 넓은 데다 양질의 디자인과 예술 서적도 마음껏 볼 수 있지만 1년 회비가 600바트면 너무 싸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등록하려다 먼저 1일 이용권을 사서 써봤다. 그렇게 몇 시간을 보내고 나니 역시 좋았고, 무엇보다 쉽게 접하기 힘든 책을 볼 수 있다는 게 좋아서 그날 바로 등록을 했다. TCDC는 창의적인 활동을 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을 돕기 위해 만든 민간 합작 공공기관이라고 한다. 「그 혜택을 외국인인 나도 받을 수 있다니, 컵쿤카 책을 읽으러 매일 옵니다-」연간 회원권을 신청한 후, 나는 TCDC에 매일 다니게 되었다. 일할 수 있는 공간도 넓은 데다 양질의 디자인과 예술 서적도 마음껏 볼 수 있지만 1년 회비가 600바트면 너무 싸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등록하려다 먼저 1일 이용권을 사서 써봤다. 그렇게 몇 시간을 보내고 나니 역시 좋았고, 무엇보다 쉽게 접하기 힘든 책을 볼 수 있다는 게 좋아서 그날 바로 등록을 했다. TCDC는 창의적인 활동을 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을 돕기 위해 만든 민간 합작 공공기관이라고 한다. 「그 혜택을 외국인인 나도 받을 수 있다니, 컵쿤카 책을 읽으러 매일 옵니다-」연간 회원권을 신청한 후, 나는 TCDC에 매일 다니게 되었다.

 

TCDC 밖에 있는 공터에 세워두면, TCDC 밖에 있는 공터에 세워두면

TCDC는 뷰도 이멘션에서 차로 5분, 걸어서는 30분정도 거리에 있어. 나는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치앙마이는 태국 제2의 도시지만 대중교통은 미미한 수준. 사람들은 대부분 스쿠터를 타고 다니지만 나는 스쿠터를 탈 수 있다. (연습을 해봤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포기한) 성태우(Baht Bus)라는 트럭버스가 있는데 비싼 데다 버스나 택시가 합쳐진 교통수단과 행선지를 자세히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래서 태국어를 안 하면 손해가 커. 내 태국어는 신생아 수준. 가장 좋은 대안은 그랩(Grab)이라는 공유의 자동차 서비스인데,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일 타기에는 비쌌다. 그렇게 계속 걸어 다니는 일이 수만은 없고……. 나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자전거였는데 약간의 문제가 있었어. 앞서 치앙마이에서 자전거 사고를 당해 생긴 트라우마가 생긴 것이었다. TCDC는 뷰도 이멘션에서 차로 5분, 걸어서는 30분정도 거리에 있어. 나는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치앙마이는 태국 제2의 도시지만 대중교통은 미미한 수준. 사람들은 대부분 스쿠터를 타고 다니지만 나는 스쿠터를 탈 수 있다. (연습을 해봤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포기한) 성태우(Baht Bus)라는 트럭버스가 있는데 비싼 데다 버스나 택시가 합쳐진 교통수단과 행선지를 자세히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래서 태국어를 안 하면 손해가 커. 내 태국어는 신생아 수준. 가장 좋은 대안은 그랩(Grab)이라는 공유의 자동차 서비스인데,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일 타기에는 비쌌다. 그렇게 계속 걸어 다니는 일이 수만은 없고……. 나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자전거였는데 약간의 문제가 있었어. 앞서 치앙마이에서 자전거 사고를 당해 생긴 트라우마가 생긴 것이었다.

2016년 9월 치앙마이 3. 교통사고와 빨간 약을 전달한 뒤 마을에서 치앙마이 시내로 내려오는 길, 운전을 하던 친구가 “얼마 전 코끼리 캠핑 왔어… m.blog.naver.com 2016년 9월 치앙마이 3. 교통사고와 빨간 약을 전달한 뒤 마을에서 치앙마이 시내로 내려오는 길, 운전을 하던 친구가 “얼마 전 코끼리 캠핑 왔어… m.blog.naver.com

다행히 죽을 정도로 다친 건 아니었지만 그 충격으로 한동안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탈 수 있게 됐는데 치앙마이에서 다시 타려고 하니 그때의 악몽이 되살아났다. 자전거를 앞에 두고 고민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곳에서 제 편의에 맞는 기동력을 갖기 위해서는 자전거가 최선인데··· 그럼 헬멧이 필요할 것 같아 사러 가기 전 집주인 Ake에게 “혹시 사람들이 남기고 간 자전거 헬멧 하나 빌릴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Ake는 처음부터 창고 문을 열어주고 원하는 대로 고르게 해줬다. 개똥이 다행히 죽을 정도로 다친 것은 아니었지만 그 충격으로 한동안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탈 수 있게 됐는데 치앙마이에서 다시 타려고 하니 그때의 악몽이 되살아났다. 자전거를 앞에 두고 고민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곳에서 제 편의에 맞는 기동력을 갖기 위해서는 자전거가 최선인데··· 그럼 헬멧이 필요할 것 같아 사러 가기 전, 집주인 Ake에게 “혹시 사람들이 남기고 간 자전거 헬멧을 하나 빌릴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Ake는 처음부터 창고 문을 열어주고 원하는 대로 고르게 해주었다. 케케

모바이크는 원래 중국 회사이지만 2019년 이후에는 철수했다 모바이크는 원래 중국 회사이지만 2019년 이후에는 철수했다

여기 게하를 하는 친구가 “저번에 치앙마이에 있는 오토바이(Mobike)가 들어갔는데 그게 편하다고. 한번 써봐. “라고 가르쳐 주었다. 아, 이게 뭐야? 모 오토바이는 필요할 때마다 앱을 열어 사용하고 아무 곳에나 주차할 수 있는 공유자전거였다. 무제한 요금이 한 달에 약 만원. 숙소에서 빌리는 자전거 가격의 1/3 수준이었다. 그리고 헬멧을 하나 골라 쓰고 조심스럽게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욕 좀 먹을 줄 알았는데(내가 모를 만큼, 분명 많이 먹을 것이다), 다행히 치앙마이의 너그러운 운전자들은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이 완만한 오토바이 라이더를 배려해 운전을 해줬다. 덕분에 ‘조심하면 생각보다 시상만 하는구나’라는 생각에 TCDC를 넘어 좀 더 먼 곳도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여기 게하를 하는 친구가 “저번에 치앙마이에 있는 오토바이(Mobike)가 들어갔는데 그게 편하다고. 한번 써봐. “라고 가르쳐 주었다. 아, 이게 뭐야? 모 오토바이는 필요할 때마다 앱을 열어 사용하고 아무 곳에나 주차할 수 있는 공유자전거였다. 무제한 요금이 한 달에 약 만원. 숙소에서 빌리는 자전거 가격의 1/3 수준이었다. 그리고 헬멧을 하나 골라 쓰고 조심스럽게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욕 좀 먹을 줄 알았는데(내가 모를 만큼, 분명 많이 먹을 것이다), 다행히 치앙마이의 너그러운 운전자들은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이 완만한 오토바이 라이더를 배려해 운전을 해줬다. 덕분에 ‘조심하면 생각보다 시상만 하는구나’라는 생각에 TCDC를 넘어 좀 더 먼 곳도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샌티텀의 숙소 근처에서 자전거로 찍은 사진 샌티텀의 숙소 근처에서 자전거로 찍은 사진

치앙마이라는 도시는 수풀이 많고 날씨가 쾌적한 편이어서 자전거를 타고 이곳저곳 탐색하며 돌아다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작은 숲 같은 곳이다. 이후 아침에는 자전거를 타고 ‘오늘은 뭐 먹지?’라고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매일매일의 소소한 행복이었다. *아마 숙소마다 대여해 주는 자전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숙소에 문의하거나 망고 바이크와 같은 대여점을 검색해 보세요. #2018년 #태국 #치앙마이 #TCDC #thailand #chiangmai #norigae치앙마이라는 도시는 수풀이 많고 날씨가 쾌적한 편이라 자전거를 타고 이곳저곳 탐색하며 돌아다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작은 숲 같은 곳이다. 이후 아침에는 자전거를 타고 ‘오늘은 뭐 먹지?’라고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매일매일의 소소한 행복이었다. *아마 숙소마다 대여해 주는 자전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숙소에 문의하거나 망고 바이크와 같은 대여점을 검색해 보세요. #2018년 #태국 #치앙마이 #TCDC #thailand #chiangmai #nori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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